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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뷰티/피부 상식

선크림(자외선차단제) 효과 있게 제대로 바르는 법

오늘은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효과 있게 제대로 바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그동안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제대로 바르지 못하여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그 방법을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우리의 피부를 위해 잠시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크림이 피부 노화를 늦춰줄 뿐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는 유명한데요, 선크림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운동할 때가 아닌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꼭 발라야 하는 필수 화장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공간의 조명 또한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인데 이 조명에서 피부를 쉽고 간편하게 보호하는 방법이 바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이 선크림을 일반 다른 화장품들처럼 아무렇게나 바르면 안 바르니 못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선크림을 어떻게 바르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려 해요. 

 

목차

    선크림(자외선 차단제) 효과 있게 제대로 바르는 법

    선크림 이미지

    선크림 효과 

    선크림 바르는 법을 알아보기 전에 선크림 효과에 대해 객관적인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자국의 55세 미만 남녀 900명 대상으로 4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선크림이 피부 노화를 막아줄 뿐 아니라 피부를 되돌리기까지 해 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자외선 차단 효과 지수를 나타내는 SPF가 15인 선크림을 한 집단에게 매일 바르게 하여 연구시점에서 선크림을 얼마나 열심히 발랐는지를 점검하였습니다.  

     

    그 결과, 거의 매일 선크림을 바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피부 노화 상태가 24% 정도 덜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크림을 매일 바른 집단은 연령대 상관 없이 피부 보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연구 시작할 시점에 전체 58%가 어느 정도 광노화 증상이 있었는데 연구 종료 시점에선 49%의 비율로 떨어지기도 했죠. 

     

    이로써 선크림이 피부 노화 증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피부 노화를 되돌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와 같이 대표적인 선크림의 기능은 피부보호, 노화 방지이며 아래는 그 외 선크림의 다양한 효과를 정리해놓았습니다. 

     

    - 피부암의 위험을 낮춰준다. 

    - 피부의 색소침착, 잡티 흔적을 줄여준다.

    -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예방한다.

    - 피부가 타는 것을 예방한다. 

    - 피부 건강을 향상 시켜준다.

    - 피부 미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선크림 바르는 법 

    선크림 바르는 순서 

    선크림 바르는 순서는 세안 후 토너, 스킨 > 로션 > 크림과 같은 기초 스킨케어가 모두 끝난 후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개개인마다 기초 스킨케어 순서는 다를 수 있음.)

     

    선크림 바르는 양 

    세계 보건기구인 WHO는 선크림의 적정 용량과 용법의 기준을 마련하고 세계 각국의 보건 당국에 기준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선크림은 용법에 맞추어 잘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WHO 기준에 따르면 피부 1cm 2당 20mg의 양을 두 시간 간격으로 발라 주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경우 900mg, 여성의 경우 800mg을 두 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면 되는 건데 이 수치를 안다고 하여 일상에서 이 수치대로 정확하게 바르긴 어렵죠. 

     

    그래서 WHO에선 위 수치를 일상에 쉽게 접목할 수 방법을 내놓았는데요, 남성 기준 검지 손가락 끝 마디의 길이 두 줄 분량, 여성의 경우엔 한 줄 반의 분량을 바르면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선크림 상식 정보 중 하나가 선크림 양을 500원 크기 동전만큼 짜서 발라야 한다는 사실인데 얼추 WHO에서 제시한 수치와 비슷한 양으로 보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화장품의 양을 이렇게 많이 얼굴에 바르는 것은 익숙지 않아 이를 알면서도 지키기 어렵습니다. 이런 분들은 처음부터 많은 양의 선크림을 바르시기보단 얇게 여러 번 덧발라 주시는 걸 추천해요. 

     

    2-3시간 후 덧바르기를 할 땐  피지와 외출 중 얼굴 위에 묻은 먼지 위에 다시 크림 제형의 선크림을 바르긴 어려우므로 파우더형 선크림, 선스틱과 같이 간편한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얼굴에 유분기가 많은 경우엔 트러블 방지를 위해 사용 전 기름종이를 이용해 한번 제거하고 덧바르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SPF의 지속력은 2~3시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 미리 선크림 바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의사항 

    선크림을 자주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자외선이 심한 경우가 아닌데 덧바르기를 자주 하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상황과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선크림은 화학성분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사용 유통기한은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개봉 후 12개월 내로 모두 사용해주시는 걸 권장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실 경우 피부를 자극하여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중에 무기자차, 유기 자차 등 여러 종류의 선크림이 나와있는데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선크림의 부작용인 눈 시림, 건조증, 트러블을 겪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효과 있게 바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선크림을 많이 자주 발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긴 하지만 알면서도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죠. 

     

    게다가 저 같은 경우엔 민감성 피부라 제게 맞지 않는 선크림을 바르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오는 타입인데요 ㅠ 때문에  제 피부에 맞는 선크림을 찾느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따라서 선크림 제품을 구매하시기 전엔 샘플부터 먼저 사용해보시고 내 피부에 적합한 지부터 관찰하신 후 구매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또는 최대한 유해 성분이 적게 들어간 제품인지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