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 및 원작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이 출연하였고 대한민국 최초로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어떤 드라마인지 살펴보며, 등장인물, 원작까지 알아보려 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14일 금요일 22시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6.4%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특히나 2040 시청률이 3.4% 금토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12부작인 SBS 금토드라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논픽션 르포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과 초기 프로파일링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넷플릭스의 '마인드 헌터'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으며, 국내 작품으로는 시그널, 괴물, 살인의 추억이 떠오른다 언급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목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어떤 드라마?

    우리나라에서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최초입니다. 일반적인 범죄 드라마들이 연쇄살인범과 범죄 행위 자체에 포커스를 둔다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연쇄살인범을 쫓는 프로파일러들의 과정과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극 중 인물에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드라마 연출은 '박보람'감독이 맡았는데, 박보람 감독은 SBS에서 '열혈 사제',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통해 연출력을 쌓아온 바 있습니다. 권일용, 고나무의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극본은 '설이나' 작가가 맡았습니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였는데, 진선규, 김소진 씨는 영화 말고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

    1. 송하영(김남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송하영
    송하영 (사진=SBS)

    •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 행동분석팀 범죄행동분석관
    • 계급 : 경위

    모르는 사람들은 하영을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놈이라고 혀를 내두르지만, 하영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입니다. 국영수가 범죄행동분석관의 적임 차를 찾기 위해 세워둔 지론에 딱 맞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누구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형사이며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으면서도 냉정함까지 유지할 수 있는 형사입니다.

     

    2. 국영수(진선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국영수
    국영수 = (사진=SBS)

    •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 분석팀장
    • 계급 경감

    위계질서 강하고 보수적인 경찰 공무원 사이에서도 권위, 격식, 계급주의 같은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감식반의 대부 같은 존재입니다.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그는 범죄심리분석에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하영을 발탁해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3. 정우주(려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정우주
    정우주 (사진=SBS)

    •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통계 분석관

    경찰이 보유한 범죄 관련 정보와 함께 지리적 정보, 인구 통계학적 정보 등의 다양한 사건 자료를 데이터화하고 분석한다고 하는데,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평 한번 하지 않고, 일 처리마저 빠르고 정확해 복덩이라 불리며 영수의 신뢰를 한 몸에 받습니다.

     

    4. 윤태구(김소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윤태구
    윤태구 (사진=SBS)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1계 2 팀장
    • 계급 경위

    웬만한 남자 형사들 저리 가라 할 능력자로 강단 있고, 날카롭고, 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언뜻 삐딱하고 전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누구보다 예리하며 절제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지는 카리스마를 잔뜩 뿜어내는 기수대의 기둥입니다. 하영과는 자주 부딪히지만, 은근히 그의 단단함을 신뢰합니다. 중심을 잃지 않고 사건과 사람을 바보는 인물입니다.

     

    5. 배준식(이대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배준식
    배준식 (사진=SBS)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남들이 근본 없는 팀이라고 떠들어도 범죄행동분석팀이 와해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뒤에서 물심양면 유지를 위해 힘을 씁니다. 그 이유는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의리 있고, 정도 많고, 책임감까지 강한 듬직한 상사로서 상황에 따라 정석을 뒤집고 판을 엎을 줄 아는 배짱도 지녔습니다.

     

    6. 허길표(김원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허길표
    허길표 (사진=SBS)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 수사대장

    학연, 지연, 후천적 혈연관계까지 얽히는 바람에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는 국영수를 귀찮아 하지만, 그럼에도 영수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영수가 통찰력을 가진 후배라면, 길표는 그 통찰력을 가늠하는 선구안을 가진 선배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범죄행동분석팀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합니다.

     

    7. 남일영(정순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남일영
    남일영 (사진=SBS)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1계 2팀 형사
    • 계급 경장

    눈치 빠르고 행동력은 더 빠른 현장 체질의 형사입니다. 가끔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 바람에 태구에게 핀잔을 듣지만, 태구를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범죄행동분석팀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지만, 함께 사건을 수사해 나가며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진심을 이해합니다.

     

    8. 최윤지(공성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최윤지
    최윤지 (사진=SBS)

    • 팩트 투데이 기자

    이름보다 '최 기자'로 더 많이 불리는 온라인 매체 '팩트 투데이'의 기자입니다. 기자의 자존심은 매체의 인지도가 아닌, 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회수와 양심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각으로 사실을 전달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인물입니다.

     

    9. 박영신(김해옥)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속 박영신
    박영신 (사진=SBS)

    • 하영의 어머니

    결혼 후 얼마 안 돼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남편을 잃은 날 하영을 얻습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한 번도 남편을 원망하지 않고, 이쁘고 곱게 자라는 하영을 보지 못한 채 먼저 떠난 것을 안타까워 한 단단한 여성입니다. 하영이 경찰이 되겠다고 했을 때, 걱정이 앞섬에도 그의 길을 응원하는 어머니입니다.

     

     

    악마의 마음을 읽는 자들 원작

    드라마 악마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원작은 권일용, 고나무의 논픽션 르포 '악마의 마음을 읽는 자들'입니다. 책의 내용은 사건 당시의 현장 경험을 가감 없이 옮겨 놓았습니다.

     

    타임라인 순으로 배열된 글을 읽다 보면 프로파일러에 입각하여 그들의 시선으로 범죄를 일으킬 것 같은 사람, 피해자들이 누구인지 추려갈 수 있는 감각이 쌓일 수 있습니다. 범죄 심리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도서가 될 수 있으며, 현재 드라마의 영향인지 다시금 정치/사회 분야 주간 베스트에 오르고 있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사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시금 범죄, 심리 분야 웰메이드 드라마가 나온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드라마 정보 및 등장인물, 그리고 원작이 어떤 내용인지 대략적으로 참조하신 다음 드라마를 시청한다면 더 즐거운 관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