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화장실, 묘래박스 오리지널 내돈내산 리뷰
고양이의 화장실로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집사분들 많으시죠? 정착한 고양이 화장실이 있으시다면 다행이나, 애착이 가는 마땅한 아이템이 없다면 반려묘에게 무엇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실 겁니다.
저희 로지도 한번 화장실을 바꾸어 주는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묘래박스 화장실로 바꾸어줬는데, 마음에 드는지 잘 적응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묘래박스 화장실은 초대형 고양이 화장실이며 오픈형이라 반려묘의 만족도가 높고 청결도 유지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화장실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화장실의 표준이기도 한 묘래박스입니다. 여러분 수의사 윤샘님을 알고 계신가요? 유튜브 채널 '윤샘의 마이펫 상담소-Pet Clinic'을 운영하고 계신 유튜버이자 수의사이신데, 항상 고양이 화장실의 표준으로 묘래박스를 말씀하곤 하셨습니다.
이유는 사이즈와 높이 그리고 오픈형이라는 데 있어요. 다수의 집사분들이 고양이의 화장실로 밀폐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사람을 위한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밀폐되어 있으니 냄새도 덜 나는 것 같고, 모래도 덜 날려 좋을 수 있지만 고양이이겐 최악이라고 해요. 화장실 들어갔는데, 냄새가 안 빠지고 모래도 흩날리면 불쾌할 수 있겠죠? 고양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주기 위해선 화장실이 넓고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합니다.
또한 화장실 사방이 막혀 있으면 퇴로가 없다고 인식해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해요. 우리집 냥이가 볼일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 되겠죠?
그런 면에서 묘래박스 화장실은 표준으로 삼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상적인 사이즈
고양이 화장실 사이즈로는 몸 크기의 1.5배 정도 큰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묘래박스는 오리지널 사이즈 말고도 베이비, 롱, 점보 등의 사이즈가 존재하는데, 여기서 반려묘 크기에 맞는 사이즈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로지는 오리지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딱 1.5가 조금 넘는 것 같아요. 크게 좁다는 느낌은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또한 오픈형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다보니 안정감도 느끼고 여유롭게 배변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가끔 로지가 볼일 볼 때 눈 마주칠 때가 있는데, 제법 편해 보입니다. 힘주느라 그런 거겠지만 눈을 지그시 감더군요.
적당한 입구높이 및 전체 높이
묘래박스는 높이가 36cm, 입구 높이가 13cm입니다. 높이가 36cm 정도 되다 보니까 모래가 튀는 일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여기에 5~7cm가량 모래를 덮어주면 고양이가 밖을 볼 수 있는 높이가 되어 안정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높이를 5~7cm로 맞춰 가면서 채워주진 못 하고, 적당히 쿠션감 있게 주고 있는데, 밖이 잘 보이기만 하면 안심을 하는 것 같아요. ^^ 귀엽습니다.
그리고 입구 높이는 13cm입니다. 이것도 고양이를 생각해서 제작된 높이라고 하는데요. 일반 고양이들뿐만 아니라 비만 묘, 노묘, 자묘, 또는 몸이 안 좋은 냥이들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높이가 13cm라고 합니다.
또한 너무 높지 않은 높이이다 보니 점프하면서 들어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막화 방지에 도움도 된다고 해요. 실제로 로지가 점프하면서 들어가진 않고, 들어갈 땐 적당히 걸어서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간혹 나올 때 점프하면서 나와 문제지만요. 이건 높이 하고는 무관하게 점프해 나오는 듯합니다. ^^
디자인 및 색상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그래서 어디에 매치해도 이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위 이미지는 아무래도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이미지라 배치를 잘해 더욱 이뻐 보이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도 깔끔하고 만족도가 높은 디자인 입니다. 어디에 배치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것 같아요. 구매평 역시 대부분이 만족한다는 평입니다
색깔은 흰색, 민트색, 회색, 핑크색, 카키색, 네이비색, 베이지색으로 총 7가지 입니다.
저는 민트색으로 주문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위 이미지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색입니다. 조명으로 인해 더욱 밝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위 색보다는 살짝 어두운 색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되려 너무 밝지 않고 은은한 민트색이라 튀지 않고 모든 곳에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이상 고양이 화장실, 묘래박스 오리지널에 대한 리뷰 마치겠습니다. 다른 비싼 화장실보다 더욱 편하게 찾고 좋아하는 제품이라, 만약 로지가 좀 더 크게 되면 롱이나 점보 사이즈로 바꿔주어야겠습니다.
이미지로 느끼는 것보다 더 크니까, 구매하시는 분들은 미리 위치 선정을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사이즈는 48 x 70cm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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