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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뷰티/화장품

기초화장품 바르는 올바른 순서 5단계

오늘은 기초화장품의 순서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초화장품이 본인의 기능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순서로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막무가내로 바르고 계셨거나, 올바른 순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라면 지금 알려드리는 내용을 잘 참고해 앞으로 피부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벚꽃 아래 있는 분홍병에 담긴 수분크림과 스킨
기초화장품 (크림과 스킨)

 

목차

     

    기초화장품 순서의 기준

    기초화장품은 묽은 제형부터 바르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즉 어떤 제품부터 발라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점성이 묽은 것부터 되직한 순서로 바르시면 됩니다.

     

    기초화장품을 바르는 이유는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그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유분으로 덮어주기 위함입니다. 이때 점성이 묽을수록 수분 함유량이 높으며, 되직할수록 유분 함유량이 더 높습니다. 그렇기에 묽은 제품으로 먼저 충분한 수분을 피부에 공급해주고, 되직한 제품으로 유분을 씌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유분 함유량이 더 높은 제품부터 사용한다면, 기름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물을 덮는 것과 같아서 피부에 수분이 스며들 수가 없습니다. 원래 물과 기름은 잘 섞이지 않죠?

     

    그렇기에 점성이 묽은, 즉 수분기가 더 많은 제품부터 먼저 발라주시고, 그다음 되직한, 즉 유분 함량이 더 높은 제품을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올바른 기초화장품을 바르는 순서입니다.

     

    혹시나 어떤 기초화장품이 더 묽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팔뚝에 제품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그 후 팔을 기울여서 제일 먼저 떨어지는 화장품의 순서를 앞에 놓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만 바르고 유분 함량이 높은 제품은 안 바르는 분도 계실 텐데요. 사람의 피부 타입마다 다를 수 있어 절대적인 정답이 될 순 없으나, 피부에 수분만 있고 유분이 없으면, 수분이 바로 공기에 노출되어 금방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충한 수분이 지켜질 수 있게끔 유분 함량이 높은 제품도 같이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초 화장품 종류와 기능 알아보기

     

    기초화장품 바르는 순서 5단계

    1. 화장수(스킨, 토너)
    2. 에센스, 앰플, 세럼
    3. 로션
    4. 크림(수분, 영양)
    5. 오일

    위에서 알아본 기준을 토대로 기초화장품 순서를 정하면 화장수(토너, 스킨) → 에센스, 세럼, 앰플 → 로션 → 크림 → 오일 순입니다. 가장 묽은 제품인 토너 혹은 스킨부터 가장 되직한 오일순으로 발라 주는 것이죠.

     

    그러나 위 5가지 종류의 기초화장품을 꼭 발라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이 중에서 본인의 피부에 맞는 제품만 골라 바르시면 됩니다. 자 그러면 순서에 따른 각 기초화장품의 기능과 함께 왜 해당 순서에 발라야 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화장수(토너, 스킨)

    토너 혹은 스킨이라고 불리는 화장수는 가장 묽은 제형의 기초화장품으로 세안 후 제일 먼저 발라주어야 합니다. 화장수는 세안 후 미처 닦아내지 못 한 미세먼지와 잔여물을 닦아주고, 피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후 바르게 될 에센스나 로션, 크림, 오일과 같은 다른 기초화장품을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하는 역할을 하죠.

     

    즉 보습의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미세먼지나 잔여물이 이미 깨끗하게 닦여있는 상태이거나, 제거해야 할 피지가 없는 피부라면 굳이 화장수를 바르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에센스, 앰플, 세럼

    화장수를 바른 후에는 그다음으로 농도가 묽은 에센스나 앰플, 세럼 등을 바르시면 됩니다. 에센스나 앰플, 세럼은 피부 케어에 필요한 몇 가지 영양성분을 고농축해 만든 기초화장품으로 수분감을 채우는 역할을 합니다. 농도 차이에 따라 에센스, 앰플, 세럼 등으로 구분하며 모두 바를 필요 없이 하나만 선택해 발라주면 됩니다.

     

    로션

    에센스, 앰플, 세럼과 달리 유분이 함유된 기초화장품으로 유분이 들어간 제품 중에서는 가장 묽습니다. 주로 보습의 기능을 하며, ph농도도 조절해주고 유수분 밸런스도 잡아줍니다. 스킨이나 토너 같은 화장수를 사용할 시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피부 수분이 금방 증발할 수 있으므로 유분이 섞인 로션과 같은 제품은 꼭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 (수분, 영양)

    로션보다 조금 더 유분의 함유량이 많은 크림입니다. 크림에는 수분크림 하고 영양크림이 있는데요. 둘 다 보습의 기능을 하지만 수분크림은 영양크림보다 조금 더 묽은 제형으로 피부의 수분막을 형성해주며, 영양크림은 수분크림보다 더 되직한 제형으로 유분막을 형성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둘 다 바르셔도 되고, 한 가지 제품만 바르셔도 되는데, 만약 둘 다 바르신다면 수분크림부터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양크림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자기 전 듬뿍 발라준다면 피부 회복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래 피부에 유분이 많다면 되려 과한 유분으로 트러블을 줄 수 있으니 꼭 피부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수분크림 로션 차이 알아보기

     

    오일

    마지막 오일은 거의 기름 성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부에 막을 씌워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는 것이 주된 역할입니다. 여름에는 잘 바르지 않지만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할 수 있어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꼭 사용되는 기초화장품은 아니나 본인이 건성 타입이시고, 겨울철에 금방 피부가 건조해진다면 오일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초화장품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바른 순서를 통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그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유분막으로 잘 덮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피부는 한번 노화가 일어나거나 손상이 되면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초화장품 사용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혹시나 평소 어떤 순서로 발라야 하는지 몰랐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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