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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커피/맛집

이태원 태국 음식,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카오산

이태원 태국 음식 카오산 리뷰

 

이태원에 있는 태국 음식 전문점 카오산입니다. 퀄리티 있는 음식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맛볼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이었습니다.

 

대표 음식인 푸 팟퐁 카레, 팟타이 모두 맛있었고, 다양한 안주 메뉴도 존재해 가벼운 식사부터, 술자리로도 들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태원 태국 음식

 

 

이태원 태국 음식점 카오산

 

이태원 카오산

위치정보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0길 13 1층

대표 메뉴 : 푸 팟퐁 카레, 팟타이, 얌솜오, 똠 양 꿍

 

위치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내려,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방향으로 살짝 내려온 후, 우측 24시 홈마트 골목으로 꺾어 쭉 내려오다 보면 나오는 3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이태원역에서는 도보로 5~10분 거리입니다.

 

 

 

외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는데, 2층에 보이는 곳이 이태원 카오산입니다. 이태원은 이렇게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 배치가 인상적이며, 골목을 꺾으면 바로 보여, 찾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 날 일요일이었는데, 사람도 제법 많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확실히 캐주얼한 태국 음식점답게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카오산의 경우 1999년부터 여러 곳의 태국 음식점을 컨설팅 해온 사장님이 2014년도에 자리 잡고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의 경력을 갖고 계신 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그런지 태국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

푸 팟퐁 카레 S / M / L (19.0 / 29.0 / 36.0) - 카레 소스에 볶은 게요리

꿍팟퐁 카레 S / M / L (19.0 / 27.0 / 34.0) - 카레 소스에 볶은 새우요리

팟타이 (14.0) - 태국 대표 볶음 국수

얌솜오 (11.0) - 자몽 샐러드

얌 스프링롤 (11.0) - 스프링롤 샐러드

뚬 얌꿍 / 뚬 양 탈레 (17.0 / 23.0) - 새우탕 / 해물탕

 

 

대표 메뉴를 간추리기 힘들 정도로 메뉴가 다양합니다. 푸 팟퐁 카레가 카오산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메뉴이나, 팟타이, 얌솜오, 얌 스프링롤, 뚬 양 꿍 등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본 후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주문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 팟퐁 카레를 주문했더니, 가위와, 통, 비닐장갑, 그리고 앞치마도 주었습니다.

 

 

 

음료수잔은 타이거 맥주잔을 활용하여 아기자기한 맛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푸 팟퐁 카레 S 19,000원

 

대망의 푸 팟퐁 카레 S입니다. M을 주문하려 했는데, 푸 팟퐁 카레 외 다른 음식들도 주문하니, M은 양이 많을 수도 있어 S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셔 S로 주문했습니다.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공깃밥도 같이 주문하니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레를 좋아하는 편인데,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강하지 않으며 진한 카레맛이 게와 어우러져 아주 맛있었습니다.

 

밥은 태국식 쌀밥으로 수분감이 없어 푸석한 면이 있으나, 그것이 되려 태국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추후 카레 소스에 공깃밥을 비벼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팟타이 14,000원

 

태국 대표 볶음국수 팟타이입니다. 달짝지근하면서 면이 쫄깃합니다. 약간은 느끼할 수도 있는 것을 숙주와 각종 야채가 잡아주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살도 통통하여 식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얌 스프링롤 11,000원

 

스프링롤에 방울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푸 팟퐁 카레, 팟타이만 먹을 경우 자칫 느끼할 수도 있다는 사장님 조언에 따라 상큼한 얌 스프링롤을 같이 먹었습니다.

 

정말로 상큼하며, 스프링롤이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쫀득하여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푸 팟퐁 카레, 팟타이, 얌 스프링롤은 개인적으로 좋은 조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씩 돌아가며 먹는데만 집중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밥을 비벼 먹을 때는 각종 소스도 따로 주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고춧가루 두 스푼 가량 떠 밥에 비벼 먹었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섞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따로 첨가하지 않고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적절히 섞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정리

이태원 태국 음식 카오산 리뷰였습니다. 이태원에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이 있고, 태국 음식도 많이 들어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맛보았던 곳 중 가장 맛있는 이태원 태국 음식점 같았습니다.

 

개인 평 별점 5점 중 4.5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