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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상식

고양이 우다다 방지? 위험할 수 있다

고양이가 마구 뛰는 행동을 보고 '고양이 우다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행동이 밤에 일어날 경우 소음으로 인해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억지로 막거나, 안으며 방지하려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억지로 뛰는 것을 막을 경우 자칫 고양이의 흥분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우다다를 방지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풀밭에서 꽃을 보고 있는 새끼고양이
고양이

 

 

목차

     

     

    고양이 우다다 억지로 방지하면?

    갑작스레 고양이가 우다다 뛰어다닐 때가 있습니다. 낮에 그러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다수의 고양이가 늦은 밤 시간에 우다다 뛰어다녀서 집사의 마음을 타들어가게 하는데요. 고양이가 우다다 뛰는 데에는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크게 4가지의 원인을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 우다다 이유 알아보기

     

     

    그런데 이때 소음이 걱정되어 억지로 고양이가 뛰는 행동을 막게 되면 자칫 고양이의 흥분도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인 동물입니다. 사람과 같이 살며 반려동물로 살아가고 있지만 강아지에 비하면 그 역사가 매우 짧습니다. 즉 진화적인 측면에서 아직 야생의 본능이 많이 남아있는 동물입니다.

     

    야생에서의 고양이는 직접 사냥을 통해 생존을 하던 동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역권을 가지고 순찰도 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에너지를 많이 쓰고 표출하던 동물이었는데 집에서는 집사를 통해 사냥의 필요성 없이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를 표출할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에너지가 몸 안에 쌓이게 됩니다.

     

    우다다 행동은 바로 이 에너지를 표출하고자 주로 나타나는 겁니다. 그런데 이 행동을 억지로 막게 되면 쌓인 에너지를 분출하지 못해 고양이가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고양이 우다다 방지 방법

    고양이가 뛰지 못하게 하는 명확한 방법은 없습니다. 간혹 정말 본능적으로 갑작스럽게 뛰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에너지를 방출할 시간을 자주 가져 주신다면 그만큼 이런 행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즉 놀아주어야 합니다.

     

    마치 사냥을 하듯 고양이 장난감을 통해 놀아준다면 에너지가 쌓여서 해소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뛰는 행동은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냥놀이는 고양이의 행복도를 높여주고 집사와의 신뢰도와 호감도도 높여주게 됩니다. 

     

    또 한 가지로는 건강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혹시나 고양이가 우다다 뛰는데, 호흡이 길어지는 모습도 발견된다면 건강 및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우다다 뛸 때 왜 방지하면 안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늦은 시간 뛰기 시작하면 집사에겐 괴로운 일이 될 수 있으나, 억지로 막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충분히 놀아주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신체 및 정신적인 건강 상태도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나이가 들어 노령이 되면 뛰는 행동도 점차 줄어드니 어린 시기에 잠깐 보이는 행동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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