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영화 클래식(2003) 결말, 줄거리, ost

영화 클래식 결말, 줄거리, 그리고 ost

 

영화 클래식은 2003년에 개봉한 로맨스 한국 영화입니다. 3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로맨스 스토리를 차분하면서 애절하게 풀어낸 명작이죠.

 

세월이 흐르며 이 영화를 접하지 못 한 세대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지나고 세대가 변했어도 이 영화는 분명 진한 애절함과 슬픔, 그리고 따뜻함을 전해줄 텐데요. ost마저도 극의 느낌을 잘 표현해 인기가 많았던 클래식의 결말, 줄거리, os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영화 클래식 알아보기

 

영화 클래식

 

 

 

클래식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영화 클래식 간단 설명

클래식(The Classic)

장르 : 로맨스, 멜로

개봉 : 2003. 01. 30

감독 : 곽재용

출연 : 손예진(지혜/주희 역), 조승우(준하), 조인성(상민)

등급 : 12세 관람가

 

클래식은 2003년 1월 개봉한 영화로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씨가 출연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당시 대한민국 영화대상, 청룡영화상, 백상 예술대상, 대종상, 춘사영화상, 모스크바 국제사랑 영화제와도 같이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며 큰 인기를 끌었었죠.

 

 

 

 

1960년대와 1980~1990년대를 배경으로, 손예진과 조승우, 조인성 씨의 리즈 시절 연기를 볼 수 있는데요. 특이점으로는 손예진 씨가 주희, 그리고 주희의 딸 지혜 이렇게 1인 2역을 연기했다는 점입니다.

 

클래식은 이 두 시대를 오고 가며 로맨스가 진행되는데, 당시의 시대상을 담고 있는 장면들이 멋지게 연출됩니다. 추후 OST에서도 설명을 드리겠지만 각종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과 배경음악 등도 극의 분위기 및 내용과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극의 감동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교복, 증기 기차, 극장, 흑백 영화 포스터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들도 영화와 잘 어우러져,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세대에게는 아련함을,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 한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합니다.

 

 


 

영화 클래식 줄거리

 

1968년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성주희(손예진)를 만나, 첫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준하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해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를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설레는 마음을 누르며 주희와 약속한 장소로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 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들에게 심한 꾸중을 들으며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라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가 겹치며 시간이 지나고, 주희는 지혜를 낳는다.

 

그리고 운명이 던져준 또 한 번의 인연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영화 클래식 결말

(스포일러 주의)

 

결말은 어떻게 보면 해피엔딩, 어떻게 보면 열린 결말로 끝을 맺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크롤바를 내려 ost로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혜는 짝사랑하던 '상민(조인성)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이 되고 상만에게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상민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바로 자신이 준하의 아들이기 때문!

 

아버지의 유품 목걸이를 지혜에게 걸어주며 지혜와 상민은 준하와 주희의 못다 한 사랑을 이어가게 된다.

 

 


 

 

영화 클래식 OST

 

클래식은 ost도 참 유명합니다. 

 

한성민 씨의 사랑하면 할수록,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이 있죠. 사랑하면 할수록은 영화를 아는 상태에서 들으신다면, 이 곡의 가사가 영화 내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수록곡의 가사가 모두 영화와 참 잘 어울려 더욱 몰입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너는 아직도 가끔씩 듣는데요. 들을 때마다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곤 합니다.

 

 

사랑하면 할수록 - 한성민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클래식은 손예진 씨와 조승우 씨가 20대 초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연기력과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미 및 빠져드는 ost로 한국 로맨스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당시를 기억할 수 있는 분들에겐 그때를 추억할 수 있고, 태어나지 않았던 그때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생기게 하는 아름답고 애절한 이야기라고도 생각되네요.

 

요즘 국내에서 클래식 같은 순수한 멜로 영화를 찾기가 힘든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최근 오징어 게임과 같이 또 다른 반향으로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작품도 생기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또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시대가 바뀌고 있는 것 일수도, 현 시대상이 반영되는 중일 수도 있겠죠.

 

클래식과 같은 또 멋진 국내 영화를 기약하며, 여유로움의 낙 남집사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