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콜라겐 종류별 특징과 제품 고르는 법

콜라겐은 피부 노화 방지, 주름 개선과 같은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콜라겐의 종류에 여러 가지가 있어, 아무 콜라겐이나 먹으면 자칫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헛된 노력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콜라겐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며 어떤 콜라겐 종류를 섭취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목차

 

콜라겐이란

콜라겐이란 몸속의 세포와 세포가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접착제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기본적으로 동물, 그중에서도 포유동물에게 많이 발견되는 섬유 단백질인데요. 뼈, 피부, 연골, 힘줄, 근육 등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결합조직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콜라겐이 결핍되면, 피부에 주름과 노화가 생길 수 있으며, 각막과 시력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뼈와 연골에도 들어있는 성분인 만큼, 골다공증이나 치아 손상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인대가 뻣뻣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콜라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먹는 콜라겐을 찾아 섭취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콜라겐을 먹는다고 무조건 몸에서 흡수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흡수가 되는 것을 찾아 먹어야 하는 것이죠.

 

이런 콜라겐 종류에는 3가지가 있는데요. 과연 어떤 종류가 제대로 흡수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종류

1. 동물성 콜라겐

가장 흔한 콜라겐입니다. '돼지 껍질, 족발, 닭 날개 등이 피부에 좋다,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소나 돼지를 통해 콜라겐을 만들어 사용하곤 했는데, 이러한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무리 콜라겐을 많이 섭취해도 우리 몸에서 제대로 흡수를 하지 못 하니 소용이 없는 것이죠. 또한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 않다 보니, 효율도 좋지 못해 상업적으로 활성화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2. 어류 콜라겐

이런 동물성 콜라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바로 어류(피시) 콜라겐입니다. 생선의 경우 분자량이 작다 보니 흡수가 용이합니다. 또한 추출하기도 어렵지 않았으며, 가격도 부담이 없어 상업적으로 효율을 높이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품이 어류 콜라겐을 활용하고 있으며,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3. 식물성 콜라겐

최근에는 식물성 콜라겐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카놀라 등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원료 자체에 맛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복용하기도 쉽고, 수용성도 높아 흡수도 잘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채식주의자분이라면 더욱 선호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이며, 세계에서는 현재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파이토케미컬이라 불리는 식물의 고유 화합물인 식품 영양소도 가지고 있어 여러 방면으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제품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원료 단가가 높아 상업적인 활용은 진전이 더딘 상황입니다.

 

 

콜라겐 제품 고르는 법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먹는 콜라겐 제품을 골라야 할까요? 여기에는 3가지의 기준이 있습니다.

 

1. 분자 크기 확인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흡수율입니다. 즉 분자 크기가 작은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분자 크기가 너무 크면 체내에서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소화장애만 생기기 때문에, 가급적 저분자 형태의 콜라겐을 골라 섭취하셔야 합니다.

 

2. 순수 콜라겐 함량

다음으로는 제품에 얼마 큼의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콜라겐이라는 이름을 앞세우고 정작 콜라겐보다 다른 성분이 더 많이 들어가는 제품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함량이 높아야 흡수를 하기에도 유리하며, 콜라겐 외 부원료가 들어가는 제품은 해당 원료의 성분을 필수로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때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세라마이드, 비타민A, 비타민C, 철 등을 같이 섭취하면 콜라겐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3. 제품의 형태

요즘 콜라겐은 알약이나, 가루 형태, 액상만이 아닌 젤리 형식으로도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약은 먹기가 편하지만, 함량이 낮아 필요한 만큼 섭취하려면 여러 개를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액상의 경우 콜라겐 함량이 높은 대신 가격이 비싸고 보관도 용이하지 않은 편입니다.

 

가루는 함량이 높아 제품 자체로는 아주 훌륭하지만 맛이 비릿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비위가 좋지 못한 분들은 드시기가 어려운 제품의 형태이기도 합니다.

 

젤리의 경우 맛이 있다 보니 인기가 많지만, 맛을 내는 요소가 함유된 만큼 콜라겐 자체의 함유량이 조금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콜라겐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피부만이 아닌 뼈나 근육에 까지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콜라겐입니다.

 

이런 콜라겐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만약 먹는 콜라겐을 고르려 하신다면, 흡수가 용이할 수 있는 저분자 콜라겐, 즉 어류나 식물성 콜라겐으로 선택해 섭취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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