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새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7.4%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트레이서의 등장인물과 뜻, 간략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반적인 줄거리와 내용은 MBC 및 wavve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습니다.
목차
'트레이서'는 국세청을 소재로 하였지만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이 주를 이루면서 통쾌한 활극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첫날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이들을 추적하는 국세청 사무관들의 이야기가 스피드 하게 진행되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트레이서의 관전 포인트는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노력,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라고 하는데요. 임시완을 비롯하여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등이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몰입도를 확실하게 끌어내기 위해 직접 국세청을 방문하여 전문용어, 사건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배우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임시완의 경우 트레이서의 중심이자 기둥인데요. 드라마 '미생', '타인은 지옥이다' 및 영화 '변호인', '불한당' 등으로 이미 연기를 입증했지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트레이서 등장인물 및 제목이 갖는 뜻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트레이서 등장인물
황동주(임시완)
전직 대기업의 뒷돈을 관리하던 업계 최고의 회계사에서 돌연 사표를 내고 국세청 조사관이 되어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의 팀장이 된 인물.
- 소속·직위 : 중앙 지청 조세 5국 1 팀장
- 자산 : 대기업 돈 관리 전문, 업계를 씹어 먹던 전직 회계사
- 자본 : 남들이 눈치 보게 만드는 실력자, 오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뻔뻔하고 독한 추진력
서혜영(고아성)
무엇이든 정면으로 돌파하는 남다른 행동력의 소유자. 뛰어난 직감과 조사력으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팀을 이끌어간다. 특히 팀장 황동주와 합심해 짜릿하고 통쾌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 소속·직위 : 중앙 지청 조세 5국 1팀 조사관
- 자산 : 비겁한 세상에도 굴하지 않는 꿋꿋하고 당찬 인내력
- 자본 : 조사관 다운 뛰어난 직감과 조사력과 어찌 되었건 무엇이든 마음먹으면 그대로 정면 돌파하는 행동력
인태준(손현주)
국세청 이인자 자리인 중앙 지방국세청장을 지내고 있지만, 더 높은 권력을 차지하려는 야심을 품고 고군분투하는 인물
- 소속·직위 : 중앙 지방국세청장
- 자산 : 빠른 두뇌 회전과 권력의 흐름을 읽는 정확한 안목
- 자본 : 조세 국장에서 중앙 지방국세청장으로, 이제는 본청의 청장 자리를 노리는 야망
오영(박용우)
한 때 조세국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일을 안 하는 것이 일이자 신념인 인물. 국세청에 들어온 팀장 황동주와 부딪히지만 이를 계기로 뜻밖의 변화를 겪을 예정이다.
- 소속·직위 : 중앙 지방국세청 조세 5국 2 과장
- 자산 : 계좌 내역을 보고 한눈에 비자금 패턴을 읽어내는 숫자 감각
- 자본 : 한때 조세국 에이스로 맹활약을 했지만 지금은 승진이 두려운, 일을 안 하는 것이 일이자 신념
트레이서 뜻
Tracer의 사전적 의미는 추적자(인체 내부 관찰에 이용되는 방사능 물질)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아 세금을 내지 않은 이들을 끝까지 쫓아가는 국세청 사무관들을 추적자에 비유하여 사용한 것 같습니다. '추적자'가 아닌 '트레이서'로 드라마 제목을 정한 데에는 이미 추적자라는 이름의 드라마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트레이서 보려면?
MBC 새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는 1월 7일(금) 저녁 9시 50분부터 방송되었습니다. MBC 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 여부는 아직 미정이어서, 만약 트레이서를 시청하거나 다시 보고 싶을 경우 웨이브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트레이서 등장인물을 훌륭히 소화하는 배우진, 그리고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이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트레이서'입니다. 첫 시작부터 시청률 1위를 토하며 성공적인 첫 막을 올렸는데요.
국세청이 어쩌면 생소하기도 하고 무거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생소하여 참신하기도 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도 어우러져 앞으로를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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