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부 모공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넓어진 모공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 많이 있으실 텐데요. 이런 피부 모공도 제대로 된 관리가 뒷받침되면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넓어진 피부 모공을 줄이는 5가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피부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
흔히 우리는 피부 모공은 한번 넓어지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공 관리를 아예 놓아버리거나,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만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그러나 다행히도 피부 모공 역시도 관리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피부 모공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모공이 왜 넓어졌는지 그 이유부터 명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해야 나쁜 습관을 줄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줄 수 있으니까요. 우선 모공이 넓어지는 데에는 3가지 원인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피지 분비가 많아서
모공 속에는 피지샘이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성된 피지는 이 모공을 통해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요. 이때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피지가 지나는 통로가 넓어지고 모공도 넓어지게 됩니다.
2. 모공이 막혀서
피지가 나오려고 하는데 모공이 막혀 있다면, 이 피지를 내보내기 위해 모공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모공이 막히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로 각질과 미세 먼지가 원인이 됩니다.
3. 피부 노화
모공은 피부 노화로 인해 넓어지기도 합니다. 모공 벽은 탄력 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점차 나이가 들면 탄력 섬유가 점점 약해져 모공을 조여주는 힘도 약해지게 됩니다.
즉, 모공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지 분비를 되도록 줄여주고, 지속적으로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며, 피부 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피부 모공 줄이는 방법 5가지
피부 모공을 줄이는 관리 방법으로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미국 피부과 의사 학회인 AAD에서 권장하는 내용이니 신빙성을 가지고 참고하셔도 괜찮습니다. 여기에 몇 가지 널리 알려진 피부 관리 노하우를 덧붙여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논 코메도제닉 제품 사용하기
코메도제닉이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혹은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이라는 뜻의 용어입니다. 이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할 경우 모공을 막게 되어 모공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이소프로필 미리스테이트, 이소프로필 팔미테이트, 라놀린, 미네랄 오일, 코코넛 오일 등의 성분이 많은 화장품은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 중에서도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를 마친 화장품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르간 오일이 함유된 화장품이 여기에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오일 성분을 피하시기보다는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를 마친 제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제품 중에서는 '모공을 막지 않는', '오일 프리', '논 코메도제닉'이라 쓰여 있는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세안 아침저녁으로 2번 하기
너무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미국 피부과 의사 학회에서 권장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세안이 우리 피부 모공에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이 세안을 할 때에도 몇 가지 신경 써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세안을 할 때
- 우선 세안을 할 때 너무 뜨거운 물로 해서는 안 됩니다. 뜨거운 물은 모공을 지나치게 확장시킬 수 있고, 한번 확장이 되면 쉽게 돌아오지 않게 되니 미온수로 모공을 적절히 넓혀져 노폐물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 두 번째로는 너무 세게 세안하지 않는 것입니다.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피부 노화가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어서 자극을 주지 않고 세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피부과 의사 학회에서 전한 세안은 여기까지 인데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모공을 줄이기 위해 전해지는 세안 후의 방법도 존재합니다. 이 방법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세안을 한 후
- 세안하고 나서의 피부 관리도 중요합니다. 우선 넓어진 모공을 줄여주어야 하는데요. 이때 다듯 아시다시피 모공을 수축시키기 위해 피부를 차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안 후 알로에 젤을 피부에 골고루 발라주거나, 쿨링 마스크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단 피부를 차게 해 주기 위해 얼음과 같이 지나치게 찬 제품을 피부에 문지르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세안을 너무 세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자극을 주어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런 방식으로 모공을 수축시키는 행동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각질 제거하기
3번째는 각질 제거입니다. 피지가 원활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막힌 모공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도 필요합니다. 각질 제거를 할 때에는 살리실산이 들어가 있는 화장품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살리실산은 'BHA(바하)'에 속하는 대표적인 각질 제거 성분으로, 화학적인 각질제거제로 사용됩니다.
BHA 성분은 스크럽과 필링젤처럼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만으로 각질을 녹이는 성분입니다. 피부 가장 바깥층의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속 피지를 녹이는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살리실산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덜 자극을 주면서 모공으로 들어가 피지와 각질 등을 용해시키고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실리실 산은 여드름, 블랙헤드, 티눈, 주름, 필링에 의한 미백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살리실산 효능
- 여드름 완화
- 블랙헤드 제거
- 과한 유분 제거
- 모공 청결 유지
- 티눈 완화
- 주름 개선
- 미백 효과
그러나 살리실산을 너무 자주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일주일에 2번이 적절 횟수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살리실산이 물리적인 자극을 주지 않더라도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것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횟수를 찾되, 일주일에 2번이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레티놀 제품 사용하기
레티놀이란 비타민A의 한 종류로 피부의 표피 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성분입니다. 체내에서 직접 합성되지 않기에 식품이나 화장품 등으로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레티놀과 레티닐 팔미테이트는 주름 개선 완화 성분으로 식품의약처 안전처에 도시되기도 한 성분입니다.
레티놀을 사용하면 모공을 구성하는 섬유질, 피지 분비 개선, 각질 제거의 효과가 있어 모공을 줄이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주름 개선, 미백, 피부 표피 두께 증가, 피부 노화 개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의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레티놀 제품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가 필수라고 합니다. 즉 살리실산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면서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모공 관리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주의할 점으로는 레티놀이 빛과 산소에 취약하니 꼭 자기 전 밤에 사용해주는 것이 좋으며, 산소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폐보관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농도는 0.1% 이상을 사용해주는 것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너무 높은 농도의 제품도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농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가 붉게 올라오며 민감해지는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저농도의 제품부터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농도의 제품이라 할 지라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5. 선크림 잘 사용하기
자외선은 피부를 노화시키고, 피부가 노화되면 모공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켜주는 차원에서 선크림은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모공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피부를 지켜주기 위해서 선크림은 꼭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선크림은 레티놀 제품과 연관이 있기도 한데요. 밤에 레티놀 제품을 바르고 아침에 꼼꼼히 세안을 해도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레티놀은 햇빛에 취약하니 아침에 꼭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위와 같은 관리 방법으로도 피부 모공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즉각적인 효과가 필요한 경우 관리가 아닌 치료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럴 땐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가 다를 수 있습니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서 넓어질 수 있고, 피부 노화로 넓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선천적으로 모발이 두꺼워 모공이 넓어지는 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각자의 상태에 맞춰 모공 치료가 이어져야 하니, 본인의 판단이 아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단 치료를 받는다 할 지라도 관리는 누구나 해주어야 하니, 위 관리 방법 역시도 필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껏 넓어진 피부 모공은 줄일 수 없다고 알아왔으나, 적절한 관리가 이어지면 충분히 개선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피부 모공이 줄어들었다고 경험을 언급하는 사람을 주변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꾸준히 관리를 했었는데, 좀처럼 피부 모공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느꼈던 분도 계실 겁니다. 이럴 경우 피부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 못된 관리를 이어오셨을 수 있으니, 피부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와 함께 관리 방법을 꼼꼼히 확인하여 진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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