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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독서 잘하는방법, 책을 제대로 읽는 법

독서 잘하는 방법, 책을 제대로 읽는 법

 

 

책을 다 읽었는데, 막상 내용을 떠올려보니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로 인해 어떻게 해야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독서를 잘하는 방법은 무얼까? 고민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오늘은 꾸준히 독서를 이어가려는 분들을 위해 올바른 독서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펼쳐 보는 모습
독서 잘하는 방법

 

독서 잘하는 방법

자기 계발에 진심인 사람이 늘어나며, 책을 읽는 이들도 증가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독서를 하다 보면 열심히 읽은 내용이 제대로 기억에 남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책을 읽는데,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면 시간이 낭비된 것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읽은 내용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추후 활용도 해볼 수 있을까요?

 

 

1. 읽기 쉬운 책부터 읽어라

어떻게 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지 빨리 알고 싶으신 분들에겐 조금 답답할 수 있으나, 아직 책이 익숙지 않은 분들을 위해 올바르게 책을 읽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독서는 본인이 읽기 수월한 책부터 독파를 해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일 내가 코딩에 대해 또는 특정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첫 장을 펴는 순간부터 줄곧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면 그 책을 내용을 머리에 기억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쉬운 길이 있는데 굳이 어렵게 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 초등학교 수준이 있고, 그다음 중학교 수준이 있어 이를 단계별로 공부하는 것처럼 책 역시나 동일합니다.

 

코딩을 공부하려고 잡은 책이 너무 어렵다면 그보다 더 낮은 난이도의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잡은 역사책이 너무 어렵다면 보다 쉽게 풀이된 책을 잡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만화라도 괜찮습니다. 그 분야에서 이제 시작한 단계시라면 굳이 어려운 책을 잡는 것보다 만화로 만들어진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도움 됩니다. 우리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2.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마라

 

독서를 잘하기 위해선 처음엔 가볍게 훑고 넘어가는 듯한 방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 방법은 책 한 권을 다 읽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딱 알맞은 수준의 책을 골랐다면 전체 한 권 중 5~6번가량은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때 이 내용을 어떻게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이는 불가합니다.

 

독서를 잘하는 사람은 처음 읽을 때에는 책 내용을 억지로 머리에 남기려 하지 않고 이 책은 어떤 책인지 파악해 가는 느낌으로 읽는다고 합니다. 즉 처음부터 완벽히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책 내용이 어려울수록 이러한 횟수가 늘어날 텐데, 이를 모두 이해하고 넘어가려다가 책을 덮어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억지로 읽는다 한들 바르게 이해하지도 못하고, 내용도 금방 잊어버리며, 독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괜찮으니 가볍게 훑고 넘어가며, 저자가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지만 인식하려 해 보세요. 그렇다 보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해 안 된 부분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선은 가벼운 마음으로 다 읽어 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3. 핵심 키워드를 정리해라

 

책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첫 번째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핵심 키워드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해당 내용을 단권화해야 한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단권화를 하는 이유는 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함축적으로 정리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그 단권화를 하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책을 보면서 키워드를 뽑아내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면 사람의 뇌는 중요한 부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닌, 그저 책 속에서 찾아 적으려고만 하게 됩니다.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게 되며 또한 뽑는 키워드가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습니다.

 

3~5 단락 가량을 읽으신 후 책을 보지 않으면서 핵심 키워드를 떠올리신 다음 그 키워드를 메모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정말 중요한 단어만 추출할 수 있으며, 머리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4. 나의 문장으로 요약해라

 

책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이전에 추출한 키워드를 통해 나만의 문장으로 그 책을 요약하는 것입니다.

 

단권화를 하다 보면, 중요한 부분인데 다 읽고 나니 기억이 나질 않아 놓치는 순간도 있고, 놓치지 않기 위해 책을 펼쳐가며 적다 보니 요약이 안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또한 단권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지나고 보면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생기게 되죠.

 

그러나 핵심 키워드를 뽑은 후 정리하다 보면 이러한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 놓은 핵심 키워드를 보면 책의 내용이 다시금 떠오르게 되며,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굳이 정리하는 낭비도 덜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나의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책을 새로 이해하고 머릿속에 깊이 저장되는 과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문장을 그대로 적는 것이 아닌 나만의 문장으로 책을 요약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5. 반복해라

 

과거 천재라고 불렸던 우리의 옛 조상님들을 뵈면 모두 반복해서 공부를 하셨습니다. 세종대왕님은 백독백습이라고 하여, 한 권의 책을 백번 읽고 백번 쓰셨다고 하며, 퇴계 이황 선생님 역시 한 권의 책을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반복해서 읽으셨다고 합니다.

 

모든 책을 반복할 필요는 없지만, 나에게 중요한 내용이 담긴 책을 머릿속에 완전히 집어넣고 싶다면 역시나 반복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책을 제대로 읽는 독서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표현은 독서 잘하는 방법이라고 했지만 사실 이 방법이 곧 공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공부이든 간에 기본 원리와 이론이 머릿속에 들어와야 하고, 암기 방식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완전한 습득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배운 이 방법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