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들풀 한상, 감동스러운 홍대입구역 서교동 한식집

홍대 맛집 들풀 한상, 감동스러운 한식집

 

홍대입구역 근처 서교동에 있는 한식 맛집 들풀 한상에 다녀왔습니다. 감탄스러운 맛이라 찾으시는 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메뉴도 정말 많고 다양합니다. 솥밥, 제육볶음, 생선 구이, 갈비찜, 감자전, 새우 파전 등이 있으며, 이 음식을 모두 먹어보진 못 했으나, 주문한 메뉴가 하나 같이 다 맛있어 감동을 느끼고 왔습니다. 저랑 여 집사랑 리액션이 끊기질 않은 곳입니다.

 

 

혹시나 홍대 맛집을 찾으신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곳이며, 한식 좋아하신다면 누구나 들리기 좋고 특히 가족끼리 식사하며 가볍게 막걸리 한잔 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술도 전통주가 많다 보니 전통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어떤 곳인지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대입구역 맛집 들풀 한상

 

들풀 한상

위치 정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56-5

대표 메뉴 : 계절 솥밥,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수비드 갈비찜, 바지락 술찜, 바삭 감자전, 새우 파전

 

들풀 한상은 서교동에 있는 홍대 한식집입니다.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390m 정도라서 교통이 어렵지 않습니다. 앞에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자차로 들리기에도 편합니다.

 

 

만약 지하철 타고 오실 경우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내려 합정역 방향으로 걷다가 라인 프렌즈 건물에서 횡단보도 건넌 후 바로 우측으로 꺾고 다시 좌측 골목으로 들어온 후 세븐일레븐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외부 인테리어가 흰색으로 되어 있으며 노란 불빛이 빛나고 있어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주변에 이런 가게가 없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주변을 화단, 나무, 그리고 노란 전구로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내부 역시 깔끔합니다. 4인석 만이 아니라 단체룸도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명이서 방문하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며 프라이빗한 식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국스러운 느낌과 흰색 바탕의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멋스럽고도 편안한 느낌을 잘 주는 것 같습니다. 한식집 인테리어로 좋은 것 같았어요.

 

 

 

대표 메뉴

솥밥과 요리 : (13.0 ~ 25.0)

수비드 전복 솥밥 : (18.0)

수비드 소갈비찜 : (47.0)

바지락 술찜 : (16.0)

제육볶음 : (16.0)

들풀 플래터 : (20.0)

바삭 감자전 : (15.0)

새우 파전 : (15.0)

 

대표 메뉴를 꼽기에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데 모두 맛있습니다. 가급적 솥밥은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솥밥과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제육볶음 등이 같이 나오는 것이 솥밥과 요리인데, 솥밥만 드시고 싶은 경우 특선에서 희망하는 메뉴를 고를 수도 있습니다.

 

계절 솥밥 + 수비드 소갈비찜을 제외하면 모두 만원 대의 가격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데요. 먹다 보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모두 훌륭한 홍대 맛집입니다.

 

 

 

테이블 세팅도 깔끔합니다. 김치, 김, 나물 모두 맛있고 물은 둥굴레차가 나옵니다. 맛이 특이해 여쭤보니 연잎을 띄운 둥굴레차라고 하시더군요.

 

향이 더 깊고 맛도 좋았습니다.

 

 

 

계절 솥밥 + 삼치구이 14,000원

 

계절 솥밥에 삼치구이가 같이 나옵니다. 삼치구이 살이 아주 튼실합니다. 장국도 같이 나오는데, 이 국이 또 아주 맛있습니다.

 

솥밥 보시면 위와 같이 버터가 올려져 나오는데, 버터를 떠서 솥밥에 비벼 드시면 됩니다. 처음 접해보는 맛이었는데, 감탄만 나왔습니다. 다른 요리 음식들을 먹기 전에 솥밥과 삼치구이에서 이미 반해버렸어요. 제대로 된 홍대 맛집이었습니다.

 

버터와 함께 먹는 밥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솥밥 다 드셨다면 뜨거운 물도 같이 나오니 물 붓고, 뚜껑 덮어서 누룽지 만들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별미입니다.

 

 

 

새우 파전 15,000원

 

새우 파전입니다. 보기에도 새우가 정말 많지 않나요? 새우가 진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 집사와 함께 또 감탄하면서 먹고 있는데,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물리지가 않아 신기했는데요.

 

자세히 보니 밀가루가 거의 없습니다.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데 모두 파와 새우 두께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막걸리가 술술 들어갑니다.

 

 

 

제육볶음 16,000원

 

둘이서 드시기에 솥밥과 파전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 추가했습니다. 고르고 고르다 제육볶음으로 골랐는데, 일품이었어요.

 

불맛이 나 상당히 매콤합니다. 혀가 아픈 매운맛은 아닙니다. 제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이 제육볶음은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면서도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적인 제육과 달리 고기가 얇은 고기이며, 양념이 말로 표현 못 할 맛입니다. 감동스럽고 감탄스러운 서교동 맛집이었습니다.

 

 

 

이날 막걸리도 같이 주문해 마셨는데요. 알밤 막걸리로 마셨습니다. 달달하니 괜찮더군요. 호랑이 막걸리도 좋다고 하는데, 한번 마셔봐야 하겠습니다.

 

제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인데도 막걸리가 계속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음식과 안주가 맛있었어요.

 

 

이상 홍대 맛집 들풀 한상 리뷰였습니다. 다양한 곳의 내 돈 내산 리뷰를 적어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순위권에 두고 싶은 곳입니다. 솥밥이랑 제육볶음이 자꾸 생각나네요.

 

다시 한번 들려야 될 곳 중 하나입니다. 그때는 어머님과 함께 방문해 소개를 해 드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