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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상식

고양이 턱드름 원인과 관리방법, 사료와 밥그릇이 문제?

 

고양이 턱드름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유로움의 낙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 턱드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집사분들 이시라면 한 번쯤은 접해보거나 들어보았을 단어일 텐데요?

 

저희 로지도 턱드름이 생겨서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초보 집사이다 보니 제대로 관리를 못 해준 것 같아 많이 미안하더라고요. ㅠ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을 집사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되기에 고양이에게 턱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관리는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반려묘 턱에 검은 참깨가 생겨 속상했던 분이시라면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만일 아직 턱드름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던 집사님이라면 이번 계기를 통해 배워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 턱드름 원인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턱드름'인데요. 이 것은 고양이의 블랙헤드를 말합니다. 피지가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형태의 여드름이죠.

 

턱드름이 난다고 해서 크게 안 좋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미관상 좋지도 않을뿐더러 잘 없어지지도 않아 스트레스의 대상이 곤 했습니다.

 

 

출처 farisjaclyn(blogspot)

 

고양이에게 턱드름이 생기면 이렇게 턱 밑에 까만 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샤프심 같기도 하고, 참깨 같기도 하죠. 손으로 살살 떼어도 떨어지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사람도 블랙헤드 짜거나, 팩으로 떼어낸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 그렇다면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턱드름이 생기는 이유

  • 접촉성과 과민성
  • 식이 알러지
  • 지저분한 식기
  • 그루밍을 못하는 것
  • 스트레스 성

 

사실 아직까지 왜 턱드름이 생기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수의 고양이가 위 5가지 이유로 인해 턱드름이 생긴다고 해요.

 

이 중 집에서 키우는 반려묘를 위해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식이 알레르기와 지저분한 식기입니다. 즉 사료와 밥그릇이죠!

 

지저분한 밥그릇에 턱이 자꾸 닿으면 안 좋다고 합니다. 사료는 기름기가 있어 시간이 지나면 기름때가 밥그릇에 남아 있게 되는데, 그곳에 턱을 대고 먹으니 고양이 턱드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와 더불어 알러지성으로 고양이에게 맞지 않은 사료나 캔을 먹어도 생길 수 있으며, 그루밍을 못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위생적인 것과 계속 접촉이 이루어지면 턱드름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턱드름 해결책

그렇다면 이렇게 생긴 턱드름은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보통은 약용샴푸나 소독제를 통해 치료를 한다 하는데요. 저희 로지도 소독제로 턱을 닦아 주었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받은 소독제를 솜에 묻혀서 살살살 닦아 주었죠.

 

치료 방법

  1. 따뜻한 수건을 30초 정도 대주어 모공을 확장시켜 준다
  2. 약물 샴푸로 가볍게 씻겨주거나, 소독제를 묻힌 솜으로 살살 닦아준다
  3.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주거나 연고를 발라 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치료책은 단순히 치료책입니다.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또 턱드름은 생길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관리법도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턱드름 관리방법

한 번 사라졌다고 해도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터라 미리미리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사실 저희 로지도 열심히 소독솜으로 닦아 주었는데, 큰 효과는 보지 못 했어요.

 

그런데 밥그릇을 바꿔준 뒤로 턱드름과 안녕할 수 있었죠. ^^

 

기본적으로 고양이 사료는 기름기가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밥그릇에 두게 되면 그 기름기가 묻어 비위생적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플라스틱 재질의 그릇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안 좋다고 하고요.

 

그래서 그릇은 수염이 닿지 않을 수 있게 되도록 넓은 것이 좋고, 밥을 다 먹은 뒤에는 되도록 그릇을 씻어주어야 한다 합니다. 설거지해야 하는 거죠. ^^ 완전 사람이에요.

 

처음 로지가 저와 함께 하게 되었을 땐 스테인리스 그릇을 사용했습니다. 스테인리스도 문제 없지만 애기때부터 쓰던 거라 높이가 낮아서 자꾸 턱이 닿더라고요...

 

그래서 더 넓고 높은 도자기 그릇으로 바꾸고, 사료를 다 먹은 뒤 밥그릇을 설거지를 해주기 시작하면서 고양이 턱드름과 안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사료가 안 맞거나, 체질, 스트레스, 면역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항상 고양이가 건강할 수 있도록 위생과 먹는 것을 신경 써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오늘은 이렇게 고양이에게 나는 턱드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샤프심처럼 촘촘히 박혀서는 집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증상인데요. 다들 사료 신경 써주시고, 밥그릇 청결하게 관리해주시면서 샤프심과는 안녕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건강 등을 항시 신경 써 주시고요~^^

 

그러면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알찬 내용으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뵐게요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