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맛집, 이모네 생고기 감동했던 소고기 무한리필

 

신당동 맛집, 이모네 생고기 감동했던 소고기 무한리필

 

 

안녕하세요 여유로움의낙 입니다. ^^

 

최근 고기집 글을 많이 올리네요~ 오늘은 신당동 맛집으로 이모네 생고기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다녀온 것은 두 달 전쯤이었는데, 당시 먹고 나서 고기와 반찬 퀄리티에 감동해 사진을 많이 찍어 놓았었답니다.

 

그 사진이 오늘 비로소 사용이 되네요. ^^

 

이모네 생고기는 소고기 무한리필집 인데요. 19,800원으로 질 좋은 소고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재방문할 곳이어서, 여러분께도 즐거운 마음으로 소개를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이모네 생고기'입니다. 신당동 소고기 무한리필 집으로도 이미 유명한 곳인데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질 좋은 소고기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랍니다.

 

신당동 고기집 이모네 생고기

 

 

 

이렇게 신당역 9번 출구 혹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번 출구에서 내려 쭉 얼어오면 길가에 이모네 생고기 간판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가게는 2층으로 계단을 살짝궁 올라가시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도 가능해서 차 끌고 오는 것도 가능하고요. 지하철역도 가깝고 보시는 바와 같이 버스 정거장도 앞에 있어서 대중교통 타고 먹으러 오기에도 편한 곳입니다.

 

 

 

짠 메뉴판이에요~ 메뉴는 이렇게 가게 입간판에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날 소고기 무한리필과 된장찌개 그리고 냉면을 먹었어요. 

 

보시면 '가격이 크게 비싸진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요. 실제로 나오는 음식을 보면 비싸지 않은 게 아니라, '사장님께서 정말 낮은 가격대로 음식을 제공해 주시는구나'라고 느끼게 되실 겁니다.

 

저는 정말이지 감동스러운 맛과 가격이었거든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딱 보기에도 신당동 맛집의 냄새가 풍기지 않나요? 이날 손님이 없어서 비교적 한적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긴 테이블로 내부가 차 있고, 주방 쪽을 보면 이렇게 밑반찬 코너가 배치되어 있어요.

 

여기서 원하는 밑반찬을 가져와 먹을 수 있답니다. 밑반찬도 찍었어야 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했군요.. ㅠ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명이나물도 있었습니다. 명이나물... 사랑해요

 

 

 

짜잔 불판과 고기입니다. 고기 빛깔 어떤가요? ^^ 기가 막히지 않나요?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고기는 등심, 부채살, 우삼겹이 나오는데요. 미국산 소고기 1등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먹어본 바로는 1등급 맞을 것 같았어요. 제 입맛이 고급은 아니나, 나름 분별할 수 있는 미각을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 기준 손꼽히는 고기 맛이었습니다.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극 권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어떤 고기가 특히 더 맛있었는지 설명을 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 그냥 다 맛있었습니다. ^^

 

 

 

열심히 사진 찍어 봤는데, 아직은 사진 찍는 솜씨가 영 부족한 것 같네요. ㅠ 고기 빛깔 보이시나요? ㅎㅎㅎ 그리고 저렇게 밑반찬도 정말 많이 주십니다. 부추, 무쌈, 상추쌈 싹 다 먹고 한번 더 가져와 먹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 죄송합니다 사장님 ㅠㅠ

 

 

 

저희는 고기를 먹으러 오면 꼭 후식을 시켜 먹는데요. 사실 고기가 맛이 별로다 싶으면 오히려 후식도 요즘은 안 시켜 먹습니다. 고기 맛이 없으면 후식도 맛있게 하지는 못 하는 집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모네 생고기는 첫 고기에서 이미 반해버려서 다른 음식의 맛도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는 된장찌개를 먹고 남자 친구는 냉면을 시켜 같이 나눠 먹기로 했답니다.

 

위 비주얼 어떤가요~? 정말 신당동 맛집 포스가 넘쳐 흐르지 않나요? ^^

 

찌개는 한번 맛을 보면 '크아~' 소리가 멈추질 않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에 숨겨져 있답니다...

 

 

 

 

짠! 이렇게 사장님께서 꽃게까지 찌개에 넣어 주세요. 하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이게? 다시 침이 고이네요. 고기랑 찌개 먹으러 가야겠어요 오늘

 

냉면도 싸구려 냉면 맛이 나질 않습니다. 싸구려 냉면 맛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그 특유의 고기 무한리필 집에서 나는 냉면맛이 있는데, 아시나요..? 그런 맛이 나질 않고, 냉면 전문집의 맛이 납니다.

 

찌개에 밥해서 삭삭 비벼 먹고, 처음 나온 고기 둘이서 다 먹고, 냉면도 다 먹고, 와 양이 엄청 많네, 배부르다. 하던 시점에

 

"고기 더 잡수실래요?"라고 사장님께 물어보셨어요. ㅠ

 

차마 거절할 수가 없어 네... 조금만 더 먹어도 될까요? 하고 고기 더 주문해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배 터져 죽는 줄 알았지 모예요 ^^

 

그런데 참 배가 부르면서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기분 좋은 배부름을 오랜만에 느꼈어요! 그래서 당연히 한번 더 방문하려고 합니다. 사장님께 인사드리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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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두서없이 저 혼자 떠든 것 같은데, 저의 내돈내산 후기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중 하나이기에 적으면서 신이 나버렸네요. ^^

 

혹시나 신당동 맛집을 찾고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고기 맛을 배불리 제대로 느끼고 돌아오실 수 있으실 거예요!